복 음 과    빛     제 1권 13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갈릴리 종교 논쟁(1): 중풍병자 치유"(막 2:1-12)

도입

  예수님의 전도와 치유, 그리고 축사로 인해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갈릴리전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곧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가르침을 뛰어넘었기 때문에 그들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가는 (2:1-3:6)에서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충돌한 5가지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충돌한 문제들은 1) 신성 모독적인 언행과 2) 죄인과의 교제, 3) 금식 문제, 그리고 4) 안식일 문제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이 사건들에 대해서 하나씩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내용

 


1. 가버나움에서 하나님 나라의 도를 전하심(1-2)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1).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2)..."

  예수님은 문둥병자를 고치신 후에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으시려고 한적한 곳으로 가셨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에 예수님의 일행은 다시 가버나움을 방문하셨습니다. 아마도 예수님 일행은 가버나움에 있는 베드로와 안드레의 집에 머무르셨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오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님께서 가버나움에 오셨다는 소식이 갈릴리 전 지역에 퍼지게 되었습니다(1) .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또 병도 고치기 위해서 주님을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집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시몬의 집은 문밖에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때에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도"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2). 그때에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메시지는 "하나님 나라"에 관한 소식이었습니다(1:14 참조).


2.
네 친구의 믿음(3-4)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3),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4)"

  예수님께서 한창 말씀을 전하시고 있을 때에
네 사람침상 위에 누운 중풍병자를 메고 주님을 찾아왔습니다(3). 네 사람이 환자를 메고 온 것을 보면, 그 환자는 혼자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문앞에까지 가득 찼기 때문에 그들은 그 병자를 예수님께 데려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 친구를 위해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곰곰히 생각한 후에, 계단을 통해서 그 환자를 평평한 지붕으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붕을 뜯은 후에 환자를 매달아 내릴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중풍병자가 누운 침상을 주님 앞으로 매달아 내렸습니다(4). 그때에 예수님은 그들 안에 있는 믿음을 보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쳐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그들의 믿음은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큰 역사"를 일으켜 주십니다.


3.
죄용서의 선포와 서기관들의 반응(5-7)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5),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6),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7)"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향해서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작은 자야! 네 죄가 용서함을 받았느니라"(5). 예수님은 병을 치유하시기 전에 먼저 죄가 용서되었다는 사실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때에 그곳에는 서기관들도 와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6). 서기관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학자들로, 율법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그들은 오늘날로 말하면 잘 알려진 신학교의 교수와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때에 그들은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죄가 용서받았다!"고 하는 말을 듣고, 예수님이 "신성모독적인 발언"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외에 아무도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존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7).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께서 죄를 용서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이 신성을 모독하는 발언을 했다고 반발했습니다.


4.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신 메시야(8-10)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8)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9)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10)..."

  예수님은 서기관들이 마음으로 자신을 비난하고 있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그들을 이렇게 책망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8). 또 예수님은 계속해서 그들에게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다!'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고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쉽겠느냐?" 예수님은 병을 고칠 능력이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죄용서를 받았다'고 선포하신 것이 아닙니다. 사실 "병을 고치는 일"보다 사람의 "죄를 용서하는 일"이 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에게 "죄를 용서하는 권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10) 일부러 사람들 앞에서 중풍병자의 죄가 용서를 받았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사람의 죄를 용서할 권세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라고 부르셨습니다. 이 용어는 다니엘서에서 인용된 것입니다. (단 7장)을 보면 "인자가 와서 하나님 나라의 권세를 이양 받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단 7:13-14). 당시에 유대인들은 다윗과 같은 정치적인 메시야가 와서 로마를 치고 그들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를 고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기대했던 정치적인 메시아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메시아와 자신을 구별하기 위해서 자신을 메시아가 아니라 "인자"라고 부르셨습니다(8:31, 9:12,31, 10:33, 14:21 등).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인자라고 부르심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이 유대인이 고대한 정치적인 메시아가 아니라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는 신적인 권세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5. 일어나 침상을 들고 가라!(11-12)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11),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12)."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중풍병자에게 이렇게 명하셨습니다.
"일어나 네 상을 가고 집으로 가라!(11)" 그러자 그 중풍병자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일어나서 자기가 누웠던 침상을 메고 밖으로 걸어나갔습니다. 중풍병자가 나은 것은 그의 죄가 용서받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중풍병자의 영혼의 죄를 용서해 주신 후에, 그의 육신까지도 온전하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중풍병자를 고친 사건은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표시였습니다. 선지자들은 메시아께서 오시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절름발이가 뛰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사 35:6, 렘 31:8 등 참고). 그리고 지금 바로 그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광경을 목격한 모든 사람들은 놀라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했습니다. 그때에 그들은 모두 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도무지 이러한 일을 보지 못했다!(12(하))"고 증거했습니다. 이 사건을 본 모든 사람들은 이 일이 하나님에 의해서 일어났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들은 자기 눈 앞에서 메시아 시대에 일어날 일들이 성취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하나님을 찬양습니다. 그러나 서기관들은 이러한 사실을 직접 보고도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께서 신성 모독을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같이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똑같은 기적을 보고도 마음이 열리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행하신 일을 보고 주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은 지금도 주님의 이름을 가지고 나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님의 이름으로 이러한 역사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합시다.

                   ◎ 이 사건이 보여주는 의미 ◎

1. 주님은 우리의 죄를 사할 권세가 있다(즉 하나님이시다).

2. 복음은 우리의 육체 뿐 아니라 영혼까지 온전하게 회복시켜 준다.

3. 중풍병자를 일으킨 기적은 메시아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징조다.
 

적용을 위한질문

1. 내가 약할 때에 나를 주님께 인도할 믿음의 동역자가 있는가? 나는 친구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 그를 주님께 인도하려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가?

2. 우리는 복음이 우리의 육체와 영혼을 온전하게 회복시켜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믿고 있는가? 우리는 영과 육의 모든 문제를 해결 받았는가?

3. 복음이 다른 사람의 영혼과 육체를 모두 온전하게 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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