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 1권 104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지상명령(막 16:15-18)
도입	우리는 그 동안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부활기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몸에 향유를 바르려고 온 여인들에게 나타나심 2)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 3) 시골로 내려 가던 두 제자에게 나타나심 4) 11제자에게 나타나심. 이제부터 우리는 마가가 전하는 마지막 기사인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대해서 생각해볼 것입니다. 마가는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으로 그의 복음서를 결론짓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복음서의 결론인 동시에,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제자들이 감당해야 할 지상과제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동안 제자들을 훈련하신 것도 결국은 지상과업을 완수할 제자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오늘날의 교회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1)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며, 2) 구원받은 사람들을 훈련시켜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고, 또 3)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드는 일입니다. 교회는 이 일을 위해서 존재하고 있으며, 이 일을 하지 않는 교회는 존재 가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묵상 내용	1.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5)." 예수님은 부활을 믿지 않는 제자들의 불신앙과 완고함을 책망하셨습니다. "책망한다"(오네디세)라는 말은 "꾸짖고 질책하며 나무라고 호통을 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동안 예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부활을 증거하셨고, 또 자신에 대해 예언한 성경들을 자세히 풀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예수님은 이미 구약 성경에 죄용서를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어 땅 끝까지 전파될 것이 예언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눅 24:47-48). 지금이 바로 그 예언이 성취될 때이며 그 복음을 증거할 장본인이 바로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이 오신 후에, 능력을 받고 나가서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지시하셨습니다(눅 24:49).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이 강조하는 첫째 내용은 "제자들이 복음을 전피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복음은 마가가 (1:1)에서 밝힌 것처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었습니다. 이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인류의 죄값을 지불하시고, 부활하여 영생의 길을 열어 주셨다는 소식입니다. 이 복음은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쁜소식입니다. 제자들은 자기 생각이나 사상, 또는 종교나 철학을 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이 전해야 할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 복음을 통해서 인류들이 찾고 있는 구원과 영생의 길을 얻을 수 있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이 강조하고 있는 두 번째 내용은 제자들이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 뿐 아니라 온 인류가 복음을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은 특정 개인이나 특별한 민족만에게만 한정되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모든 민족과 사람들을 찾아가서 이 복음을 전해야 할 의미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든지 복음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은혜의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과 교회는 온 세상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제자들과 교회는 역경이나 위험, 또는 장애물이 있어도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제자들과 교회의 주된 임무는 바로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일입니다. 2. 복음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16)."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에 그 반응과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믿고 세례를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들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들은 모든 죄를 시인하고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세례를 받고 자신이 교회의 일원이 되었음을 공적으로 시인하게 될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마음으로 믿는 사람은 의롭게 되고,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시인하는 자는 구원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받는 은혜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거부하거나 믿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들은 반드시 정죄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정죄받는다"(카타크리데세타이)는 말은 "유죄판결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해주신 마지막 은혜를 거절했기 때문에 더 이상 구원받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는 공의의 법칙을 따라서 자기가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될 것입니다. 행위대로 심판을 받으면 유죄 판결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자기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거절한 사람은 다른 구원의 길이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영원한 심판을 받고 사망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3. 믿는 자에게 나타날 표적(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17),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18)." 예수님은 복음을 믿는 자에게 나타날 5가지 표적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1) 예수님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사단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 사람들은 사단의 지배를 받았지만, 복음을 믿게 되면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단과 싸워 승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예수님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새 방언을 말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순절 성령이 임하셨을 때에 사도들은 모두 방언을 했습니다. 이러한 방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셨다는 증거이며, 그들의 입이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놀라운 방언은 거짓말을 하고 남에게 상처를 주던 혀가 복음을 전하는 혀로 바뀌는 것입니다. 성령은 사단의 말을 하던 사람들의 입을 복음의 증인의 입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3-4) 예수님은 복음을 믿는 사람은 뱀을 집고,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모든 장애물들(뱀, 독, 야수 등등)로부터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 세상의 악한 것들이 더 이상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해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5) 예수님은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 병든 자를 치유하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질병을 대신 지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실제로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이러한 일을 수도 없이 체험했습니다. 베드로나 바울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소유물을 갖다가 얹기만 해도 병자가 낫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표적은 복음이 인간의 영혼뿐 아니라, 육신도 온전하게 해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적들은 주로 복음을 전하던 사도들을 통해서 많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표적은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이 진실임을 증거하기 위해 주신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이러한 표적들은 더 이상 사단이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해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적이 모든 성도들에게 언제나 나타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성도들이 뱀에게 물리거나 독을 마시고 죽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때로 성도들을 순교의 제물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러한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천사나 사단, 세상 사람들, 위험, 무기, 굶주림, 그리고 죽음까지도 복음을 믿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복음을 믿는 자녀들을 영원토록 사랑하고 보호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이 명령이 주는 의미 ◎ 1. 교회의 지상명령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교회는 복음만 전해야 한다. 복음은 온 세상 사람들의 것이며 그 누구도 복음의 혜택에서 제외될 수 없다. 2. 복음을 믿는 사람은 그 누구라도 구원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은 유죄 선고를 받게 될 것이다. 3. 주님과 복음을 믿고 전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 여러 가지 성령의 표적들이 따르게 된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우리는 복음만을 전하고 있는가? 우리는 얼마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가? 2. 왜 복음을 믿는 사람이 구원을 받고, 그것을 거절하는 사람이 유죄 선고를 받을 수 밖에 없는지 말해보자. 3. 우리가 복음을 믿은 후에 나타나는 표적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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