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1권 10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새 교훈: "권세 있는 가르침"(막 1:21-31)

도입


  우리는 어제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르신 일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신 후에 그들과 함께 본격적인 사역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의 중심지가버나움이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서 어떤 사역을 하셨을까요? (막 1:21-45)을 보면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계실 때에 어떻게 안식일과 평일을 보내셨는지에 대해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간단히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 안식일 사역(21-22)
* 오전: 회당에 들어가셔서 사람들을 가르치심(21-28)
* 오후: 시몬 베드로의 집에 가셔서 해질 때까지 사람들을 가르치심(29-31)

나. 안식일 다음 날 사역(32-45)
* 저녁: (유대는 해질 때부터 하루가 시작되는 것으로 간주함) 해진 후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많은 귀신들을 쫓아내심(29-31).
* 다음 날 새벽: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심(35-39)
* 낮 시간: 갈릴리를 순회하면서 교육, 신유, 축사를 통해 전도하심(40-45).

  이제부터 우리는
예수님의 안식일 사역평일 사역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본문에 기록된대로 우리는 예수님의 안식일 사역을 살펴보고, 그 후에 계속해서 예수님의 평일 사역을 생각해 볼 것입니다.
 

본문내용

 


  자! 그러면 이제 가버나움에서의 예수님의 안식일 사역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예수님은 자신이 직접 부르신 4명의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북서쪽에 있는 가버나움으로 가셨습니다. 가버나움은 베드로와 안드레의 집이 있는 곳으로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1. 안식일 사역(21-31)

 1) 오전: 회당에서(21-28)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안식일에 유대인의 관습을 따라 회당의 종교행사에 참석하셨으며,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21). 마가는 예수님께서 무리들을 가르치신 일에 대해서 자주 언급했지만, 예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셨는 지에 대해서는 많이 기록하지 않았습니다(마태나 누가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교훈을 많이 기록함). 마가가 이날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신 내용을 소개하지 않았지만, 학자들은 이 날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무리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가르쳤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마가가 앞에서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이 투옥된 후에 갈릴리에 오셔서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전했다고 언급했기 때문입니다(1:15).

  마가는
"주님의 가르치심이 권세 있는 자와 같았고 서기관과 달랐기 때문에 무리들이 크게 놀랐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21-22). 무리들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교훈을 듣고 크게 놀랐습니다. 본문에서 '놀랐다'고 번역된 말(엑세프레쏜토)은 "놀라다, 예상 밖이다, 당혹해하다" 등의 뜻을 가진 말입니다. 청중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가르침을 듣고 놀란 것은 당연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로서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무리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가르침은 장로들의 유전을 인용해서 가르치던 서기관들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강력한 신적인 권위가 있었습니다(21-22). 만일 우리들도 그 자리에 앉아서 예수님의 교훈을 직접 들었다면, 우리도 역시 그들처럼 주님께서 가지신 권세로 인해 크게 놀랐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무리들을 가르치실 때에 그 회당 안에는 더러운 영에 사로잡힌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더러운 영은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에 압도되어 위협을 느끼고 크게 부르짖었습니다. 그 더러운 영은 예수님을 향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당신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당신은 우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다." 사단은 예수님께서 사단과 악한 영을 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오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더러운 영은 아직 심판 때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더러운 영은 지금은 주님께서 자신들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 더러운 귀신은 예수님께 지금 자신을 무저갱으로 보내지 말고 최후의 심판 때까지 그대로 내버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더러운 영은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고 고백했습니다(23-24). 더러운 영들은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귀신을 엄히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들 내 버려 달라고 요청하는 귀신의 요청을 거절하시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을 증거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그 더러운 영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당장 "그 사람으로부터 나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을 책망하시고 쫓아내신 일은, 이 세상에 그리스도를 통해서 사단에 대한 심판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와 사단의 대결은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책망과 명령 앞에 귀신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귀신 들린 자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면서 떠나갔습니다(25-26). 이와 같이 예수님은 사역 초기부터 사단의 나라를 공격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에 회당에 있던 무리들은 그 장면을 보고 크게 놀라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이냐? 더러운 귀신이 이 사람의 말에 순종하는 것을 보라! 그의 교훈은 권세 있는 새로운 교훈이 틀림없다!(27)" 청중들은 그동안 랍비들을 통해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처럼 권세를 가지고 가르치는 교훈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악령이 사람들에게 복종하는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일을 목격하고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랍비처럼 말로만 말씀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말은 사단조차 거부할 수 없는 절대적인 신적인 권세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청중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는 곳마다 자신들이 본 일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로 인해서 얼마지나지 않아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갈릴리 온 지방에 전파되었습니다(28).


2. 시몬의 장모를 고치심(29-31)


  예수님은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악령을 쫓아내신 후에 회당을 나와서
시몬과 안드레의 집으로 가셨습니니다. 그리고 그때에 예수님의 다른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예수님과 동행했습니다(29). 예수님께서 시몬의 집에 가서 보니 시몬의 장모열병에 걸려서 누워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시몬의 장모가 열병에 걸려 누워있다고 말했습니다(30). 예수님은 그 소식을 들으시고 즉시 그녀가 있는 방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시몬의 장모의 손을 잡고 일으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시몬의 장모는 즉시 열병에서 회복되었습니다. 그 후에 그녀는 예수님의 일행들을 시중들기 시작했습니다(31).

                         ★ 내용 정리 ★

  오늘 우리는 가버나움에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안식일을 보내셨는지 생가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관습대로 안식일에 회당으로 가셔서 종교예식에 참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회당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 전하시고, 질병을 고쳐주시며, 또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안식일 사역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악령과 질병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율법에 기록된 안식일의 규례를 성실하게 준수하셨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안식일의 주인이셨지만, 친히 우리와 같은 위치에서 성실하게 율법의 규례를 준수하셨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복음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 누리는 축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는 가족을 두고 주님을 좆았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이렇게 무책임한 일이 없습니다. 그들은 가장으로서 여인들과 식구들만 남겨둔 채 복음 사역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 가족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우리 생각과 달랐습니다. 베드로가 가족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을 때, 그의 집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모가 열병으로 아플 때에도 예수님께서 그녀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베드로가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헌신했을 때에, 예수님은 그의 가정을 축복해 주시고 그 집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중심지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가진 것을 헌신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받으시고 하나님 나라를위해서 귀중한 도구로 사용해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주님께 드리고, 주님께서 그것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귀중한 도구로 사용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주님의 가르침에는 기존 종교인들과는 달리 권세가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을 때에 하나님의 권위를 느끼는 지 생각해보자!

2. 우리의 말과 가르침에 능력이 있는가? 없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우리의 말과 가르침에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자!

3.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 베드로의 가정은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우리는 주님을 위해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 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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