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 1권 75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다윗과 메시아(막 12:35-37)
도입	우리는 지금 (11:27-12:37)에 나오는 예수님과 유대종교 지도자들 간에 벌어진 5가지 논쟁 사건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의) 마지막 주간에 당시의 모든 유대 권위들로부터 도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과 사두개인 간에 벌어진 첫 번째 논쟁과, 바리새인과 헤롯 당원들 사이에 일어난 두 번째 논쟁, 사두개인들과 예수님 사이에 벌어진 세 번째 논쟁, 그리고 예수님과 서기관 사이에 일어난 네 번째 율법 논쟁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산헤드린 대표들, 사두개인, 그리고 율법 학자들의 음모는 예수님의 지혜로운 답변으로 모두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을 넘어서서 그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메시아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가르쳐주신 새로운 메시아관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묵상 내용	1. 메시아는 다윗의 자손인가?(36)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새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뇨?(36)." 예수님은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서기관(율법 학자)들은 그리스도(메시야)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는가?" 하나님은 오래 전에 다윗의 후손이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되어 영원히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삼하 7:11-16). 또 구약성경의 곳곳에서도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사 9:2-7, 11:1-9, 렘 23:5-, 30:9, 33:15,17,22, 겔 34:23, 37:24, 호 3:5, 암 9:11 등). 그러므로 서기관들과 과격한 운동권자들은 다윗의 후손인 메시아가 와서 로마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대는 로마가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었던 때에 절정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동안 유대인들이 가진 메시아관이 그릇된 것임을 지적하시고, 그들이 가진 그릇된 메시아관을 교정해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2. 다윗도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불렀다(36-37)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였도다" 하였느니라(36).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더라."(37(상)). 예수님은 올바른 메시아관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기록한 (시 110:1)을 인용하셨습니다. 다윗은 (시 110:1)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이 되게 할 때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어라!' 하셨도다." 예수님은 (시 110편)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쓴 시였다고 증거하셨습니다. 다윗은 이 시에서 부활하여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메시아의 모습을 노래했습니다. 다윗은 오래 전에 이미 성령에 감동되어 승천하신 메시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서 하늘과 땅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시 110편에서 다윗은 메시아를 "나의 주님"이라고 불렀습니다(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예수님은 만일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이라면 다윗이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부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종말에 오실 메시아는 단순한 다윗의 후손이 아니라, 다윗이 주님이라고 부를만큼 위대한 분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장차 자신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을 것이라고 예고해 주셨습니다. 사도들은 그 당시에 이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령님께서 오신 후에 그 사실을 깨닫고 성경에 기록했습니다(행 2:29-34, 13:23-39, 히 1:5-13 등). 서기관들은 다윗의 후손인 메시아가 와서 로마를 정복하고 이 땅에 이스라엘 중심의 메시아 왕국을 세울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종말에 올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인 정치적 왕이 아니라, 다윗 왕의 주가 되는 하늘의 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아의 보좌는 세상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우편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아는 이스라엘을 위한 민족 지도자가 아니라, 온 우주를 다스릴 분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고난과 죽음을 눈 앞에 두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인류 구원은 로마가 아니라 사단과 죄와의 싸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인류 구원은 무력으로 로마를 정복함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 인류의 죄값을 지불함으로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을 통과한 후에,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서 우주를 다스릴 영원한 하늘의 왕이 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사단의 왕국을 무너뜨리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이러한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을 넘는 신적인 존재가 될 것입니다. 3. 즐겁게 듣는 무리들(37(하)-) 이와 같이 예수님은 성전에서 그 동안 누구도 가르쳐주지 못한 새로운 하나님나라의 비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서 성경에 대해서 폭넓은 해석과 가르침을 받은 백성들은 크게 기뻐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새롭고 꼭 필요한 가르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가르침을 듣고 그 말에 동의했습니다. 그들은 기득권을 지키기에 혈안이 된 종교지도자들과는 달랐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정직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참된 메시아을 배웠고 또 그 가르침을 통해서 민족의 새 소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이 가르침의 의미 ◎ 1. 예수님은 인간인 동시에 하나님 우편에서 세상을 다스리는 왕이시다. 2. 다윗은 성령에 감동해서 그리스도의 승천과 우주적인 통치를 예언했다.
적용을 위한질문	1. 나는 주님께서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심을 믿고있는가? 2. 나는 다윗처럼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경배하며 노래하고 있는가? 3. 왜 주님은 인간인 동시에 하나님이 되셔야만 했는지 함께 이야기해보자.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a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