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1권 50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제자의 도: 십자가와 영광 (막 8:34-9:1)

도입

  예수님은 영적소경과 같은 제자들의 눈을 열어서 자신이 메시아이며, 또한 하나님의 아들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은 비로소 제자들에게 자신이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고난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베드로는 그 말을 반대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베드로를 책망하시고 다른 제자들도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따를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생각해 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가져야 할 제자도입니다.

 

묵상 내용

 


1. 제자의 도(34)

  
"무리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좆을 것이니라(34)."

 * 이 말씀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무리와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제자의 길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 뿐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에게도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자도가 교회 지도자에게만 해당되고 자신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그릇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이 이야기를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동시에 하셨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의 제자는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려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자기 뜻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이기적인 마음(자기 명예나 영광)을 포기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기 뜻과 영광을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를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자신의 뜻을 부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예수님을 따르려면 자기 뜻과 영광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 예수님의 제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려는 사람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34).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이 못 박힐 십자가를 지시고 사형장을 향해 가셨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이 십자가를 지시지 않았다면 인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산되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생명을 내놓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를 수 있어야 합니다. 마가복음이 쓰여질 당시 로마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기 위해서 가족이나 직업을 포기하고 또 생명까지도 포기해야 될 위협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실제로 십자가를 지고 처형당할 각오를 해야만 끝까지 예수님의 뒤를 따를 수 있었습니다.
 

2. 잃으면 찾으리라(35).

  
"누구든지 제 목숨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잃으면 구원하리라(35)."   

  예수님은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려고 하면 잃을 것이며,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35)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생명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시의 로마교회 성도들은 가족과 경제 수단과 생명을 잃을 위협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발각되면 체포되어 고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재판관들은 그들에게 예수님을 부인하고 황제 만세를 외치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므로 당시에 자기 목숨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은 끝까지 예수님을 따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서 자신과 복음을 위해서 생명을 포기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당시에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일을 포기하고 로마정부의 제안을 수용함으로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배반한 일로 인해서 장차 더 큰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성도들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목숨을 포기했습니다. 그들은 순교의 제물이 되어 세상을 떠났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영생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후에 예수님은 그들의 피를 통해서 로마를 점령하고 기독교를 국교로 정해지게 만드셨습니다. 이로 인해 로마는 공식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예수님을 위해서 생명을 포기한 사람들이 결국 승리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주님을 부인하는 자가 당할 운명(36-38)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36),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37)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내 말부끄러워하면 인자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부끄러워하리라(38)."

  예수님은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37). 자기 목숨을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부인한 성도들은 그 대가로 영원한 생명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잠시 생명을 연장한 대신에 영원한 생명을 잃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패역한 세상에서 자신과 자신의 말씀(복음)을 부끄러워하면, 자신도 하나님의 영광으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러워 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38). 당시 로마 당국은 성도들에게 로마 황제에게 주(Lord)라고 고백하면 살려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위해서 예수님을 부인하고 로마 황제를 주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재림하실 때에 천사들 앞에서 그 사람들을 수치스럽게 여기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려는 사람은 생명을 포기하고 당당하게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4.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으로 임할 것을 볼 사람들(9:1)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죽기 전하나님의 나라권능으로 임하는 것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9:1)."

  예수님은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죽기 전에 하나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할 것을 볼 사람"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9:1). 그러면 이 예언은 어떻게 성취되었을까요? 이에 대해서는 학자들은 서로 다른 견해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어떤 사람들은 이 예언이 변화산에서 성취되었다고 말합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과 같이 변화산에 올라가서 부활의 영광을 보고 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둘째로 어떤 학자들은 이 예언이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해서 성취되었다고 말합니다. 오순절에 성령님께서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셨을 때에 제자들은 방언을 하고, 하나님 나라가 성령을 통해서 자신들에게 임한 것을 보았습니다. 세째로 어떤 학자들은 이 예언이 사도요한 밧모섬에 있을 때에 이루어졌다고 말합니다. 사도요한은 밧모섬에서 성령님이 보여주시는 계시와 환상을 통해서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후에 자신이 본 모든 장면을 기록했습니다(요한계시록).

  그러면 왜 예수님께서 제자도를 말씀하시다가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것은 장차 예수님의 재림이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사람은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믿음과 소망이 없는 사람은 목숨을 포기하기 힘들 것입니다. 예수님은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서 자신을 부인한 사람이 겪을 운명을 미리 예고하심으로 박해 앞에 있는 성도들에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이기적인 마음(명예, 욕심)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 생명을 포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두 가지를 하지 못하면 끝까지 자신을 따를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이 가르침이 주는 교훈 ◎

1. 제자도는 특별한 사람에게만 준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2.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자기(의지,명예,영광)를 부인(포기)해야 한다.

3.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생명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를 수 있어야 한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왜 자기 부인과 십자가의 길이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할 수 있는가?

2. 내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지금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말해보자.

3. 우리는 세상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과 복음을 부끄러워하고 있는가? 아니면 영생을 얻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예수님의 뜻을 행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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