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1권 5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세례 받으신 예수님(막 1:9-11)

도입

  우리는 지난 시간부터 3가지 메시야 사역의 준비 과정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제 첫 번째 사건인 메시야의 전령자 세례 요한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두 번째 사건인 예수님의 세례 사건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내용

 


1.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심(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9).."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사역을 시작했을 때에 예수님은 갈릴리 북쪽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의 사역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에, 주님은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갈릴리를 떠나서 그가 있었던 요단강 남쪽으로 올라 가셨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죄가 없었기 때문에 '"죄사함을 받게 하는 요한의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주님은 왕이시고 세례 요한은 그 분의 전령자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므로 순서대로 하면 오히려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려고 요단강에 왔을 때에 세례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요한에게 세례를 베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은 할 수 없이 주님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을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첫째,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것은
친히 세례 요한의 사역을 인정하기 위해서였습니다(마 3:15-). 주님은 친히 요한의 세례에 참여하심으로, 세례 요한의 사역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정당한 사역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2) 둘째,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의 세례를 받으신 것은
새롭게 시작될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과 자신을 동일시하셨기 때문입니다(사 53:12). 주님은 새롭게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의 첫 열매로서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 되어 친히 요한의 세례에 참여하셨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도 한 국민으로서 국민 의례에 참석하는 것처럼, 왕이신 예수님께서도 다른 백성들과 똑같이 세례 의식에 동참하셨습니다. 

 3) 셋째,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의 세례를 받으신 것은
곧 시작될 메시야 사역에 공식적으로 헌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의 세례 사건은 예수님께서 공적으로 메시야로 임명을 받은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요한의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에 성령을 통해서 그 분을 메시야로 세워주셨습니다.


2.
성령의 증거(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성령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0).."

  주님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셨습니다. 바로 그 때에 주님은
'즉시'(한글 성경에는 '즉시'란 말이 생략되어 있음) "하늘이 갈라짐성령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습니다(막 1:10). 일반적으로 성경에서 "하늘이 갈라지는 것"은 하나님의 강림하심을 상징하고 있습니다(시 18:9, 16-19, 144:5-8, 사 64:1-5 참고). 예를 들어서 이사야는 (사 64:1)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원컨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소서 !" 그러면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태로 주님 위에 내려오신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 모습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첫째, 성령 강림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메시야로 공적으로 임명하는 표시였습니다. 하나님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중요한 직분을 부여하실 때에 기름을 부어 세워주셨습니다. 이 때에 부은 기름은 성령을 상징했습니다. 주님 역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고 메시야로 세움을 받으셨습니다.

 2) 둘째, 성령 강림은
구원을 받고 중생할 사람에게 임하실 성령을 상징합니다. 세례는 옛 사람이 죽고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주님을 통해 시작될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예수님을 믿고 중생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자녀들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도 이러한 성령 세례 사역에 함께 참여하심으로, 주님을 믿고 성령을 받게될 하나님의 백성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3) 셋재, 성령 강림은
메시야 사역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을 통해 능력을 부어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행 10:38). 구약에서 특별한 직분을 위임받은 사람들에게는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에 하나님이 신이 그들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신은 그들이 그 사역을 완수할 때까지 그들과 함께 하시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힘과 능력을 제공했습니다. 주님 역시 메시아로 임명 받을 때에 성령을 통해서 사역에 필요한 능력을 받으셨습니다.
 

3. 성부 하나님의 증거(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11)."

  바로 그 때에 하늘에서 성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1:11)." 이 말씀은 깊은 의미가 담긴 말씀입니다. 우선 "너는 내 아들이라"는 말씀은 (시 2:7)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 시편은 이스라엘에서 왕의 대관식에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다윗과 그 후손을 왕으로 세우시고, 그 왕을 "아들"로 인정해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의 그림자였고, 진정한 다윗의 후손인 왕은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은 아들에게 친히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그를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로 세워주셨습니다.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는 말은 예수께서 어떤 메시야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사야서에 나오는 첫 번째 종의 노래(이사야서에는 4개의 종의 노래가 있음)에서 인용된 구절입니다(사 42:1-4 특히 1절). 이 구절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종'이 백성을 위해 고난받고, 백성들의 죄를 위한 대속물로 드려질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가 너를 기뻐한다"는 말은 주님께서 백성을 위해서 대속물로 드려질 속죄양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마가는 그의 복음서에서 예수께서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한 대속물이 되실 것을 여러 번 언급하고 있습니다(8:31, 9:30-31, 10:32-34,45, 15:33-39 등). 예수님은 원래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아들이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사랑스런 아들을 인류를 위한 대속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치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제단에 드린 것과 같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이삭을 대해서 수양으로 제물을 삼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사랑하는 아들을 제단에 제물로 드리려고 했듯이, 하나님께서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인류를 위해 대속물로 내어주셨습니다(창 22;2).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에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세례를 받지 않아도 될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이유가 무엇이며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2. 예수님께 임한 성령은 무엇을 의미하며,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나는 예수님을 믿고 중생하고 성령을 받았는가?

3.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시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신 말씀은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가?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a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