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위한 다섯 번째 메시지": 마리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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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한 사이였지만 아직 부부관계를 갖지 못했는데 어떻게 자신이 아기를 가질 수 있느냐? 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눅 1:35) 천사는 사람의 힘이 아니라 성령이 그녀에게 임하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이 그녀를 덮어서 그녀를 임신하게 하실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천사는 이 아기가 이렇게 사람을 통하지 않고, 성령을 통해 임신이 되었기 때문에 거룩한 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앞으로 그를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왜 예수께서 성령에 의해 처녀의 몸을 통해서 나야만 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했습니다. 주님은 성령을 통해 초자연적으로 임신이 되었기 때문에, 아담이 가진 죄 성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신적인 능력을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사단의 시험을 극복하고 하나님께 순종할 수가 있었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아버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천사는 사람들이 그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주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와 똑같은 육신을 입으셔야 했기 때문에,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 4:4)에서 하나님께서 주님을 "여자에게서 나게 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인들은 보통 "남자에게서 낫다"고 말하지 "여자에게 낫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주님께서 "여자를 통해 나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주님께서 "여자에게서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동정녀 탄생은 기독교 교리 중에서 매우 중요한 교리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믿으면 베드로처럼 주님을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에 의한 동정녀 탄생을 믿지 못하면 주님에 대한 우리 신앙도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통한 동정녀 탄샌 교리는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교리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사는 이 말을 한 후에 마리아에게 다음과 같이 말을 했습니다.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눅 1:36-37) 천사는 마리아에게 이 일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게 하기 위해서 한 가지 사례를 들어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리아의 친척인 엘리사벳이 나이가 많아서 세례요한을 잉태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천사는 이 사례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한 것이 없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4.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눅 1:38-) 이제
마리아는 천사가 전한 말을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더 이상 묻지 않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을 때에 솔직하게 하나님께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난
다음에 할 일은 그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 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님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어찌된 일인고?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리라"(42-45) 엘라사벳은 마리아와 아기 예수가 축복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어린 마리아를 내 주님(예수)의 어머니라고 불렀습니다. 그녀는 마리아가 자기를 찾아가서 인사할 때에 자기 태 안에 있던 아이(세례 요한)가 기쁨으로 뛰어 놀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전해 준말을 믿은 마리아에게 축복을 선포했으며, 천사를 통해 예고된 모든 일들이 다 그대로 성취될 것이라고 노래했습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노래를 통해서 자기에게 예고된 일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이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 성령의 감동을 받아 그의 입술로 다음과 같이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함은,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라. 전능하신 이가 내게 큰 일을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 하심이 경외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도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려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도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대로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라"(46-55) 마리아는 자기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그 마음으로 자기의 구주를 기뻐한다고 노래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찬송을 부르게 된 것은 비천한 자기를 불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성령에 감동되어 이제 이후로 사람들이 만세에 자기를 복이 있다고 축복하게 될 것이라고 노래했습니다. 그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녀를 임신하게 하신 것을 깨닫고,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며, 또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온갖 귀한 여인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연약한 자신을 부르신 것을 보고. 하나님은 교만한 자와 부유한 자를 낮추시고, 비천한 자를 높여 주시는 분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굶주리는 자에게 좋은 것을 채워 주시고, 부자는 빈손으로 돌려 보내셨다고 노래했습니다. 누가복음에는 이렇게 연약한 자에게 전파되는 복음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스라엘의 왕위가 끊어질 위기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을 도우시고, 영원히 왕위에 앉으실 메시아를 보내 주셨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함께 약 3달 동안을 있다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나님은 지난 시간에 살펴 본 것과 같이 요셉에게도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요셉이 마리아의 임신으로 인해 그녀를 오해하지 않도록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말씀을 믿고 순종한 여인을 위해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될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
맺 는 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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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최영찬 |